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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세대가 알아두어야 할 협심증 전조증상과 대처법

by 베세건 2025.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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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50대 이상 성인 중 약 30%가 심혈관 질환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어 있고, 협심증 발생률은 매년 3.5%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심혈관 질환 중 하나인 협심증은 흉통 발병으로 인해 미발견 상태로 방치될 경우 사망률이 35% 이상에 달하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특히 협심증과 같은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응급실 방문 건수는 연간 13만 건 이상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이는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대한민국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따라서 노령으로 진입하는 50대 60대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협심증에 대해 미리 알아두고 잘 관리한다면, 심근경색 등의 치명적인 질환으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협심증의 증상들과 조기발견시 대처법, 예방 관리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협심증(Angina Pectoris)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에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지 않을 때 발생하는 가슴 통증을 말하는데, 아래와 같은 위험 요인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1. 관상동맥질환 : 관상동맥에 플라크(지질 및 콜레스테롤)가 쌓여 혈관이 좁아지고 혈류 공급이 줄어듭니다.
  2. 고혈압 : 장기간의 고혈압은 혈관을 손상시키고 경화시켜 혈류를 제한하여 협심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흡연 : 니코틴과 화학 물질이 혈관을 손상시키고 혈류를 방해하며 심혈관계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4. 스트레스과도한 감정 변화 : 스트레스나 갑작스러운 감정 변화는 혈관 수축과 혈압 상승으로 협심증 발작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5. 운동 또는 신체 활동의 과부하 : 격렬한 신체 활동은 심장 산소 요구량을 급증시켜 혈류 부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6. 이외에 당뇨병, 고지혈증, 말초동맥질환, 비만, 과로, 유전적 요인 등이 협심증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2. 협심증의 증상들

전형적인 증상

  • 무거운 돌로 가슴을 누르는 것 같은 가슴 중앙의 압박감 또는 통증
  • 심장이 조이는 느낌
  • 가슴 통증이 2~3분 동안 반복적으로 발
  • 가슴 통증이 가슴뼈 밑, 턱, 목, 어깨, 팔, 등으로 퍼지는 현상
  • 왼팔 저림, 뻐근함, 통증
  • 잦은 소화불량, 호흡곤란
  • 운동 중일 때, 무거운 물건을 들었을 때, 부부관계를 할 때, 과식했을 때 가슴 통증이 발생
  • 갑작스러운 식은 땀과 불안감 
  • 주기적으로 밤이나 새벽에 통증이 생김

여성에게 나타나는 특이 증상

여성의 협심증은 미세혈관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 증상이 모호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미한 증상이라도 주의를 기울이고,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을 권합니다.  

  • 소화기 증상 : 체한 느낌,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호흡곤란 : 숨이 차거나 답답한 느낌이 들며, 가벼운 활동 중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가슴 압박감 : 가슴을 찌르는 듯한 통증이나 뻐근함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심장 두근거림 :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불규칙하게 뛰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 피로감 : 만성적인 피로와 무기력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협심증 전조증상 시 대처 방법

즉각적인 대처 방법

  • 활동 중단 및 휴식 : 즉시 활동을 멈추고 앉거나 누워 안정 상태를 유지하세요.
  • 니트로글리세린 복용 : 처방받은 약물을 혀 아래에 복용하여 혈관을 확장시키세요.
  • 심호흡 : 천천히 심호흡을 하여 긴장을 완화하고 심박수를 안정시킵니다.
  • 119에 연락 : 증상이 10분 이상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즉시 119에 연락하세요.

응급상황 판단 기준

  • 통증 지속 시간 : 가슴 통증이 15분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질 경우.
  • 방사통 : 통증이 팔, 목, 턱, 등으로 퍼지는 경우.
  • 호흡 곤란 : 숨쉬기가 어렵거나 답답한 경우.
  • 어지럼증 및 구토 : 어지러움과 구토가 동반될 경우.
  • 피로 및 식은땀 : 극도의 피로감과 식은땀이 나타날 경우.

일상 생활 증상 체크

  • 4~6주 이내에 갑자기 협심증으로 의심되는 가슴 통증이 있을 때
  • 통증이 나타날 때 마다 강도가 증가하거나 횟수가 점점 많아질 때
  • 가만히 있어도 가슴통증이 자꾸 생기며 휴식을 취해도 좋아지지 않을 때
  •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4. 협심증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 규칙적인 운동 : 주당 150분 이상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을 실천
  • 균형 잡힌 식단 : 염분과 포화지방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 통곡물, 견과류, 생선을 포함한 식단을 유지
  • 적정 체중 유지 :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를 실천
  • 스트레스 관리 : 명상, 요가, 심호흡 등 이완 기법을 활용해 스트레스를 해소
  • 금연과 절주 : 흡연을 멀리하고 음주는 적정량으로 제한
  • 정기적인 건강검진 :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주기적으로 확인
  • 충분한 수면 : 하루 7~8시간의 숙면이 필요합니다. 규칙적인 취침 시간을 설정

5. 협심증에 대한 오해와 진실

  • "젊으면 협심증과 무관하다" → 거짓
  • "통증이 곧바로 심근경색을 의미한다" → 잘못된 인식
  • "운동하면 위험하다" → 적절한 운동은 오히려 도움

6. 결론 : 당신의 심장을 지키는 지혜

협심증은 예방과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금연과 금주,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단과 함께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협심증은 단순한 질환이 아니라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우리 몸에서 보내는 작은 신호를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심장 건강을 지키는 핵심입니다. 

 

베이비부머 세대들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 협심증 전조증상과 대처법을 숙지하고, 불시에 찾아드는 위험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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